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및 증상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라고도 하며 HPV 라고도 부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관련해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그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백신 등의 정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정이십면체 DNA 바이러스로 유두종 바이러스군의 일종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와 점막 감염을 일으키고 생식기나 피부에 사마귀 발생 및 자궁경부, 항문, 질, 음순 등에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체가 감염되어 있다면 출생시 아기에게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두처럼 사마귀 같은 것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100종류 이상의 타입이 있고 그에 따라 악성 즉 암이 되는 것도 있으며 양성인 것도 있습니다.
악성종양의 발생과 관계 깊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HPV 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8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첨형콘딜로마 등의 양성종양과 관계 깊은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는 HPV2, 3, 4, 6, 10, 11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80%, 남성의 90%가 평생 동안 어떤 종류든지간에 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으며 특히 위험한 악성의 바이러스에는 여성이 더 취약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위험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어도 90%의 여성은 자기 면역력으로 몇 년 이내에 자연 치유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연 치유가 되지 못한 일부분이 자궁경구암이나 첨규콘딜로마를 일으키게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
사람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성관계로 사람간에 감염됩니다. 자궁경부암과 음경암, 첨형콘딜로마 발생등과 관계가 있습니다. 다만 감염된 것 만으로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되어도 90%의 사람은 자기 면역력으로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그 감염이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우리나라에서는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과 표준 여성청소년 건강상담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제공하고 있으며 이때 지원되는 백신은 가다실 HPV4가, 서바릭스 HPV2가 두 종류 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1차 접종 후 6개월 후 2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게 되었다면 24개월 하루전까지는 2차 접종 무료 지원이 가능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궁경부암이며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두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암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34세 여성 발생 암 중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으로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