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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법

zzim108 2021. 7. 19. 15:51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법 

혼자 주택에 살 때 여름에 먹고 싶어도 못 먹은 과일이 바로 수박이었습니다. 통수박 하나 사서 다 제대로 먹기도 힘들었고 그 수박껍질 버리는 것 때문에 더 못 먹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모아둘 수도 없고 하여튼 여러가지 이유가 합쳐져서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하긴 아직도 수박껍질 자체가 음식물쓰레기 인지 일반쓰레기인지 헷갈려 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저도 좀 찾아보니 제주도에서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라고 하는 뉴스기사도 검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딱딱하지 않은 견고하지 않은 과일껍질은 음식물쓰레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다만 계란껍데기, 게 껍데기 등은 일반쓰레기에 해당되므로 이들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배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수박껍질 버리는 방법에 따라서 또는 지자체에 따라서 약간씩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거지에서는 어떤 식으로 구분하는지를 먼저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법 

가장 기본적으로는 잘게 썰어서 버려야 합니다. 우리집도 요즘은 수박 먹을 때 치실을 이용해서 솩솩 속의 빨간 부분만 골라 내어 밀폐용기에 담고 수박껍질 부분은 칼로 잘게 썰어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갖다 버립니다. 

 

 

바로 갖다버리지 않으면 초파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수박 손질 끝내자마자 바로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으로 직진해야 합니다. 그래서 귀찮아서 더 안 사먹고 싶은 것이 바로 이 수박이기도 하지만 더운 밖에서 돌아와 에어컨 밑에서 시원한 수박 먹는 이 2개월 정도의 행복한 시간도 포기하기 힘듭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된다더라 싶어서 큰 통수박으로 8등분 정도 해서 자르고 난 후 길쭉하고 큰 껍질 그대로 갖다버려도 물론 다 수거는 해갑니다. 하지만 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게 됩니다. 

 

자신이 10분 정도 더 귀찮아짐으로서 다른 곳에서 1시간 정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뿐만 아니라 모든 쓰레기 분리수거 자체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수박껍질 자체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다만 버리는 법 또한 지켜야 합니다. 잘게 썰어서 깍뚜기 정도로만이라도 잘라서 버리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아래를 참고해서 음식물쓰레기 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들을 보시겠습니다. 채소류 중에서는 마늘과 양파 그리고 옥수수껍질, 마늘대와 고추대, 옥수수대는 음식물쓰레기 아닙니다. 그리고 동물의 뼈와 털, 조개와 소라 등의 껍질과 게껍데기,  달걀껍데기, 호두와 밤, 땅콩 등의 껍질 및 복숭아 등의 씨와 파인애플껍질, 녹차찌꺼기와 한약재찌꺼기 등은 음식물쓰레기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음식물쓰레기 자체를 퇴비나 동물과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내가 버리는 이것이 음식에서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동물이 먹을 수 없고 먹으면 안되는 것이라면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서는 안됩니다. 수박껍질 경우는 옛날부터 생채처럼 해서 먹기도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해당됩니다. 다만 버리는 법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