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의 증상 자가진단
요절박, 빈뇨, 절박성 요실금, 야간뇨 등의 여러 소변관련 증상으로 나타나는 과민성 방광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과 자세한 여러 증상들을 구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참기 힘들 정도로 소변이 마렵다는 요의가 생기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면서 잔뇨감이 남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기도 하는 등의 여러 과민성 방광 증상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의 질환은 특히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 것은 많이 들어봤지만 과민성 방광 이라는 병명은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말하는 오줌소태, 방광염 등과도 아주 비슷한 질환입니다.
방광과 소변의 관계
먼저 방광과 소변이라는 것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모아서 가득 차게 되면 요도에서 몸 밖으로 소변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방광에 소변에 차면 방광이 느슨하게 헐거워지면서 요도의 근육, 요도괄약근이 수축되면서 소변이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소변이 나오는 배뇨시에는 거꾸로 방광이 수축되고 요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소변이 배출되게 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방광과 요도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과민성 방광의 경우는 소변이 가득 차기 전에 방광이 멋대로 수축되면서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게 됩니다. 이것이 절발성 요실금입니다.
방광과 신경의 관계
소변이 방광에 어느 정도 쌓이면 방광에서 뇌로 그 정보가 전달되게 됩니다. 그리고 뇌에서는 참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소변이 더 모일 때까지 참고 있는 경우는 뇌가 신경을 통해 방광이 느슨해져 있을 것을, 요도괄약근은 수축되어 있을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뇌가 소변을 본다고 정하게 되면 신경을 통해 방광은 수축하고 요도괄약근이 느슨해지도록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과민성 방광의 경우는 방광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어 제 멋대로 수축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주 소량의 소변밖에 없는데도 방광이 과하게 수축해서 참지 못할 정도의 심한 요의가 갑자기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원인
심하게 요절박감, 빈뇨, 야간빈뇨,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납니다.
요절박감이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참기 힘든 증상입니다.
빈뇨 라는 것은 낮시간대에허 8번 이상 화장실을 가는 증상입니다.
야간빈뇨 라는 것은 밤에 자가 말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일어나게 되는 증상입니다.
절박성 요실금이란 갑자기 너무 소변이 보고 싶고 화장실까지 가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 크게 4가지를 소개했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는 뇌혈관장애, 파킨슨병, 다계통 위축증, 치매 등 뇌 신경 질병과 척추손상, 척수손상, 다발성 경화증, 척수소뇌변성, 척수종양, 경추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추관협착증 등 척수 신경관련 질환이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신경 질환이 없어도 전립선 비대증의 합병증으로, 노화로 인한 방광기능 변화, 그리고 확실하고 분명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과민성 방광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 자가진단표
총 4가지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각각의 점수로 구분해서 총점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특히 3번 질문인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지의 질문에서 전체 합계가 2점 이상인 경우는 과활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점을 내어서 12점 이상이 나오면 과만성 방광의 중증으며 6~11 정도의 점수는 중간 정도의 증상, 5점 이하에서 3점이상의 경우라면 가벼운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
약물요법과 수술요법 등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행동요법을 통해서도 증상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행동요법이란 카페인과 과잉 수분 섭취를 삼가하는 등의 일상 생활에서의 습관을 바꿔보는 것이 가장 먼저 입니다. 이런 것만으로도 빈뇨와 절박성 요실금 증상의 개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훈련을 해서 과민성 방광의 증상 개선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방광훈련이란 조금씩 배뇨간격을 연장하는 것으로 방광용량을 증가시키는 훈련법입니다. 그리고 골반 바닥에 있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체조인 골반저근스트레칭 등으로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스트레칭은 최소 3개월 이상 계속해야만 효과가 나타납니다.